'新 무리뉴 男' 루카쿠 멀티골, 맨유 CSKA에 4-1 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28 07: 09

로멜루 루카쿠가 조세 무리뉴의 남자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서 CSKA 모스크바에 4-1의 완승을 챙겼다.
이날 루카쿠는 멀티골을 작성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를 챙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승으로 A조 1위를 유지했다.

루카쿠를 최전방 공격수로 앞세운 맨유는 전반 4분만에 골 맛을 봤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 했다. 또 맨유는 쉽게 경기를 펼쳤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골 맛을 본 맨유는 루쿠카가 최전방에서 위력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맨유는 후반 45분 CSKA 모스크바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은 없었다.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황에서 맨유는 루카쿠라는 최전방 공격수의 힘을 통해 승리를 챙겼다. 만약 전반 초반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수 있었다. 혹독한 러시아 원정 경기는 실력과 상관없이 부담이 크기 때문.
하지만 루카쿠가 최전방에서 제 몫을 해내고 기회를 잡았고 추가골도 쉽게 터트리면서 맨유에 힘을 보탰다.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10골을 기록한 루카쿠의 활약을 통해 맨유는 다시 반등을 위한 기회를 만들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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