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벼랑 끝에 놓였던 LG는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kt에 15-6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8승(69패3무)째를 기록, 트래직넘버1을 유지했다. 7위 LG가 잔여 4경기를 모두 이기고 5위 SK가 3경기를 전패하면 LG가 가을야구 막차를 탄다. kt는 시즌 92패(49승)째를 기록하며 창단 최저 승률을 확정했다.
경기를 마치고 LG 차우찬이 코치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