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 마사지부터 수제간식까지‥반전男 도끼 스웩[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29 21: 13

도끼가 반전 모습으로 반려견과 한층더 가까워졌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개냥'에서는 도끼가 반려견을 향한 세상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도끼는 강형욱 강사로부터 고디바와는 덩치가 필요한 개들과 친해지는 연습부터 해야한다는 조언을 들었고, 이내 랩퍼들과 개모임을 가졌다.

면도부터 해쉬스완, 그리고 슈퍼비가 등장했고, 고디바와 비슷한 나이와 견종의 강아지들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를 본 이수경은 "래퍼들 이미지와 상반되는 강아지들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도끼는 "개스웩을 보여주겠다"며 래퍼들 앞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고디바의 개인기로 자랑하려했으나, 생각만큼 순조롭지 못했고, 이에 억지로 개인기를 선보여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집에 돌아온 도끼는 굴욕감을 떨치기 위해 본격적인 반려견 훈련에 들어갔다. 
막 달려드는 칼라를 제대로 제지시키는가 하면, 내친김에 얌전하게 줄까지 채웠다. 도끼는 "해보니 되더라"며 능수능란하게 빠른 습득력을 보였고, 딘딘은 "완전 많이 발전했다"며 놀라워했다.
기분 좋아진 도끼는 얼굴 마사지는 물론, 개모임에서 만든 수제간식을 꺼냈다. 하지만 간식을 주려다말고 또 기다리라는 교육을 시켰고, 이를 본 패널들은 "이번에 확실하게 시키려한다"며 그런 도끼의 변화된 모습에 신기해했다. 
무엇보다 반려견들은 케이지 안에서 재우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동물 전문가들은 "좋아하는 공간으로 교육하면 안정감을 느낀다, 차탈때 같이 이동하면 멀미도 안나고 안전하다"며 강아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강요하지 않고 이를 일사천리로 해내는 도끼를 칭찬했다. 
도끼가 반려견들을 위해 변화한만큼,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이 보였으며,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대화가 필요한개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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