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의문의 분홍 편지는 박은빈을 위해 쓰여진 것으로 밝혀져 그 원인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김상호)에서는 분홍색 쪽지의 발신인을 찾던 하메들의 하숙집에 의문의 남자가 들이닥쳐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날 의문의 남자는 하메들을 칼로 위협하고 폭력을 가하며 죠앤을 왜 찾아온 건지 물으며 협박했다.
그를 통해 죠앤의 본명이 문효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효진은 송지원(박은빈 분)과 같은 초등학교 출신인 동창이었다.
의문의 남자와 사귀었던 죠앤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내 인생이 망가졌다. 그 때부터 나쁜 일만 생겼다.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면서 “한 명만 죽여달라”고 살인을 의뢰했다.
남자는 지원에게 “도대체 무슨 나쁜 짓을 했느냐”며 초등학교 3학년 당시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난 일이라 정확한 기억은 없었지만 지원은 눈물을 흘리며 하메들에게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했다.
이튿날 지원은 학교 수업에 결석하고 방 안에서만 머물렀다./purplish@osen.co.kr
[사진] ‘청춘시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