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믹스나인'의 참가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30일 '믹스나인' 측은 네이버 TV, YG 블로그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가 직접 만난 참가자들의 인터뷰가 다뤄졌다. '믹스나인'에 참여를 결정한 70여개 소속사의 4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은 단단한 눈빛을 내비치며 참가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심사위원 뿐만이 아니라, 실제 이들의 심사를 받게 될 참가자들이 모두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여타 오디션은 방송 전 1차적으로 내부 선별과정을 거쳤던 것과 달리, '믹스나인'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의 오디션 참여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기에, 이 점이 차별화 포인트 및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완전한 신인들은 물론, 얼굴이 익숙한 참가자들의 모습도 보여 이들을 찾아내는 것이 영상의 재미 포인트다.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 등을 연출한 CJ E&M 출신 한동철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competition) 프로그램이다.
'믹스나인'은 최종적으로 보이그룹 9명, 걸그룹 9명이 대결을 펼친 뒤 데뷔를 한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 프로듀서들이 프로그램에 출연, 많은 이슈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월 29일 오후 4시50분 첫 방송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믹스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