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지훈련 출발' 김상우 감독, "팀워크 극대화 중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30 17: 37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이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우리카드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7박 8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23일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한국전력과의 결승전에서 패배하며 준우승을 했다. 준결승 뒤 휴식없이 치른 결승전인데다가, 경기 중 오심까지 겹치면서 2년 만의 우승을 꿈꿨던 우리카드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웠던 순간이었다.

비록 KOVO컵에서는 웃지 못했지만, 25일 신인드래프트에서 15%의 확률을 뚫고 '최대어' 레프트 한성정을 뽑는 등 전력 보강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일본으로 떠난 우리카드는 총 4차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일본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KOVO컵에서의 미비된 사항을 보완하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 주공격수 최홍석 역시 "다가오는 시즌 창단 첫 봄 배구를 넘어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전지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김상우 감독(위), 우리카드 선수단(아래·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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