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켈리-박종훈 이어던지기, 둘 다 좋았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30 19: 46

5위를 확정한 SK가 한화를 4연패에 몰아넣었다. 
SK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6승(7패)째를 올렸고, 이어 나온 박종훈도 시즌 첫 구원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제이미 로맥은 시즌 31호 스리런 홈런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켈리에 이어 박종훈까지 선발투수 2명이 이어던졌는데 둘 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위기 상황에서 2개의 병살이 승리를 가져왔다"며 "타자들은 어제보다 감각을 찾은 것 같다. 많은 선수들을 쓰며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주력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내달 1~2일 휴식을 취한 뒤 3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정규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SK는 문승원이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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