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의 박진우가 갑자기 나타난 딸에 깜짝 놀랐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이하 '밥차남')에서는 이소원(박진우 분)과 하연주(서효림 분) 부부 사이에 갑자기 몰랐던 딸이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원은 그동안 챙기지 않았던 결혼기념일을 기억했다. 이소원은 일본 온천 여행을 제안했고, 하연주는 그런 이소원을 보고 감동했고, 이소원은 "앞으로 달라지기로 했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소원은 "아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아라. 주시면 주시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살면 된다"고 아이가 생기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 하연주를 달랬다.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이소원은 갑자기 자신을 찾는 전화에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는 자신이 돌보던 한 여자아이가 경찰에게 이소원을 가리키며 "우리 아빠"라고 울었다.
이소원은 충격을 받았다. 경찰은 "이 아이가 증거로 이걸 가지고 있었다"며 사진을 내밀었다. 사진에는 이소원의 군대 시절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이소원은 망연자실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