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손창민, 이지훈 친아들 사실 알았다..공룡그룹 무너질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30 23: 06

 '언니는 살아있다'의 다솜과 양정아가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공룡그룹을 삼키기 위해서 계략을 꾸몄다. 손창민은 이지훈이 자신이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이계화(양정아 분)와 양달희(다솜 분)이 공룡그룹을 집어삼킬 음모를 포기하지 않았다. 
필모는 세후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으로 쓰러졌다. 필모는 정상이지만 정신적 혼수상태에 빠져서 깨어나지 못했다. 

진홍시(오아린 분)는 달희가 4중추돌사고 당시 운전을 했다는 증거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하리와 재일의 결혼 액자에 감췄다. 
세경은 루비화장품 안에 유독한 물질이 들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세경은 "내가 평생을 바쳐서 만든 화장품이 나를 죽이는 독약이었다는 말이냐"라고 충격을 받았다. 세경은 결국 정신을 잃고 기절했다. 
군자의 생신제 아침이 밝았다. 세준은 계화로부터 공룡그룹의 모든 지분을 양도받았다. 구필순(변정수 분)은 계화를 치매로 몰아갔다. 계화는 억지로 한약을 먹였다. 필순은 군자가 당했던 대로 그대로 휴대폰을 뺐고, 병원에 보냈다. 
병원에서 도망친 계화는 다시 들레를 만났다. 들레의 어머니를 죽인 스토커의 동생이  나타나서 계화에게 주사를 놓고 기절했다. 계화는 관 속에서 깨어났다. 
필모와 세준 앞에서 계화의 모든 죄가 밝혀졌다. 그리고 스토커의 동생이 나타나 계화가 보석을 가지고 민들레를 죽이라고 했다는 것을 증언했다. 계화가 스토커에게 민들레를 죽이라고 시킨 녹음 파일이공개 됐다. 
계화는 계속해서 죄를 부인했다. 계화의 지시를 받고 사군자를 죽인 한약을 만들었다는 한의사가 나타났다. 도우미와 정신병원 의사가 나타나서 사군자를 치매로 몰라고 지시했다는 것 역시 밝혀졌다.     
세준이 계화의 등에 마지막 칼을 꽂았다. 세준은 계화가 군자의 죽음에 관련이 있다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세준은 "엄마가 그랬잖아. 엄마가 할머니 죽였잖아"라고 소리쳤다. 계화는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세경은 루비화장품 피해자 기자회견에 나타나서 루비화장품의 결백을 주장했다. 세경은 직접 루비화장품을 먹으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기찬은 세경에게 "죽을 때까지 난 구씨이름으로 된 가족없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모든 것을 잃은 달희와 계화는 추태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달희는 계화의 돈을 가지고 태수를 찾아갔다. 달희는 태수와 함께 차릍 타고 목숨을 걸었다고 말했다. 태수는 돈을 받고 세경의 비자금 조성 사실과 서류를 넘겨줬다. 
달희는 공룡그룹 비자금 서류를 가지고 필모와 들레에게 계화의 범죄 증거물을 제출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필모는 들레에게 계화에 관한 증거물을 경찰서에 꼭 제출하라고 말했다. 결국 들레는 달희의 협박에 못이겨 증거물 제출을 포기했다. 
달희와 계화는 공룡그룹을 삼킬 음모를 포기하지 않았다. 달희는 필모와 기찬을 싸움 붙여서 필모를 해치울 음모를 꾸몄다. 그리고 대포폰을 이용해서 두 사람을 한 갤러리에서 만나도록 했다. 그리고 오비서는 필모를 오해하기 만들기 위해서 샹들리에를 떨어트렸다. 기찬은 필모 앞에 나타나 "세후를 죽인 것도 할머니를 죽인것도 다 당신이다. 당신이 조금만 현명했고 비겁하지 않았으면 둘 다 죽지 않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용서할 수 없다"고 화를 냈다. 격분한 필모는 기찬에게 화병을 던졌고, 세준이 대신 그 화병을 맞았다. 세준은 필모에게 기찬이 세후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언니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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