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6-4로 승리했다. 오재원이 4안타를 터뜨리며 호수비까지 공수에서 펄펄 날았고, 마이클 보우덴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박건우는 구단 최초 20-20 클럽에 가입했고, 오재일이 9회 쐐기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승리로 2위 두산은 84승56패3무가 됐다. 수원에서 kt와 경기를 치르고 있는 1위 KIA에 1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올해 한화와 상대전적에서도 9승7패로 우위를 점한 채 마쳤다. 8위 한화는 5연패를 당하며 61승81패1무가 됐다.
경기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