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차 솔로 가수 주(JOO)가 '더 유닛'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주는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KBS 2TV 아이돌 리부트 프로그램 '더 유닛' 촬영을 진행했다.
주는 2008년 '남자 때문에'로 가요계 데뷔한 10년차 솔로 가수.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인 지난 2015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학업과 활동을 병행해왔다.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주를 '더 유닛'에 출격시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더 유닛' 측은 앞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출연 참가자들의 소속사를 모두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사명은 없었다.
하지만 울림 측은 최근까지 '더 유닛'과 긴밀한 회의를 이어간 끝에 극비리에 주를 출격시키기로 결정했다. 특히 주는 물론 '더 유닛'의 MC 비와 심사위원 산이, 현아 등이 모두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인만큼 색다른 재미가 기대된다.
한편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고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참가자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해 최강 아이돌 어벤져스를 만드는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의 공개 녹화를 마쳤다.
녹화에 참여하는 예비 시청자들은 현장에서 이를 보고 들어 직접 유닛 후보가 될 126명을 뽑았다. 28일 첫 방송./jeewonjeong@osen.co.kr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