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섬총사' 3人, 달타냥 거미와 함께 '홍도 힐링 콘서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02 09: 30

'섬총사'에서 가을밤의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2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올리브TV 예능 '섬총사' 20회에서는 홍도에서 첫 번째 밤을 맞이하는 김희선, 강호동, 정용화, 거미가 노래와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거미는 화기애애한 저녁식사 도중 "선물을 가지고 왔다"며 김희선에게 마이크를 건넸다. "술을 마시면 거미만큼 노래를 잘 부른다"고 호언장담했던 김희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 마이크를 받아든 김희선은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메들리를 선보여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 떠오르는 '예능신'다운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 또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강호동의 노래 실력도 공개됐다. 김희선의 무대가 끝나자 강호동은 거미를 향해 노래를 요청했고, 이에 거미는 "오빠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 먼저 부르면 나도 부르겠다"고 제안하며 강호동에게 마이크를 잡게 했다. 이에 강호동은 "노래는 정말 못 부른다"면서 손사래를 쳤지만 이내 꾸밈없는 목소리로 아련한 추억을 소환하며 섬총사 멤버들의 기립 박수를 받아냈다고. 여기에 거미의 매혹적인 보이스까지 더해져 홍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벽 낚시에 나선 강호동과 거미가 대활약이 펼쳐진다. 그림과 같은 홍도의 절경을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의 열정적인 낚시 도전기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전망. 방송 말미에는 여섯 번째 달타냥이 뒷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가 뿜어낼 존재감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올리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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