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포' KIA 안치홍, 생애 첫 20홈런 고지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02 15: 05

KIA 안치홍이 생애 첫 2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안치홍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kt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5차전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안치홍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안치홍은 kt 선발투수 김사율 상대로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0호. 볼카운트 2B-1S에서 4구 속구(141km)가 한복판에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25m.

지난 2009년 데뷔한 안치홍의 홈런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군 입대 직전인 2014년 18홈런이었다. 안치홍은 지난 9월 26일 광주 LG전서 19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커리어하이 역사를 쓴 바 있다.
KIA가 리드를 3-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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