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개그작가 유병재가 소속사 대표 양현석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명재는 최근 진행한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의 '레어인간 특집! 이 구역의 감성 이단아' 녹화에서 본인만의 B급 아이디어를 짜는 비법을 공개했다.
"평소 아이디어 내는 법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다"는 유병재는 '설사약'을 비법으로 꼽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배가 아프면 아이디어가 잘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설사약을 먹어 본 적이 있다는 것. 이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해 봤다"며 창작에 뒤따르는 고통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YG 소속인 유병재는 "YG에서 자신의 존재는 내성발톱"이라고 밝히며, 소속사 회장인 양현석과의 대화가 "불편하지만 신난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날 유병재는 양현석에게 어색한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유병재는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뜨고 나서 건방져지는 것인데 아직 시기가 오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병재 외에도 광고 천재 이제석, 마술사 최현우, 前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가 출연하는 '비디오스타'는 3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every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