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우효광부터 중국에서의 연기 생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양세형의 숏터뷰’에서는 추자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추자현은 10년이 흘러도 20년이 흘러도 40년이 흘러도 우효광과 달달한 신혼처럼 지낼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05년에 처음 중국에 와 배우 생활을 시작한 추자현. 그녀는 “한국이랑 중국이랑 매니저먼트가 다르냐”는 말에 다르다고 답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인 우효광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기 질투 느끼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추자현은 “솔직히 말해서 저희 둘이 자만해질까봐 걱정돼서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다. 제가 그렇게 질투하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진출 당시 대종상 수상 등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던 바. 그럼에도 중국을 진출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때 영화 ‘사생결단’으로 관심 받았을 때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운명 아닌가. 물 흐르듯 드라마가 들어왔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그 당시 마음가짐에 대해 “기회를 주신 것에 겸손하게 신인처럼 했다. 오히려 겸손하게 하니까 주변 분들이 칭찬을 해주셨다. 그때부터 저를 낮췄던 것 같다”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양세형의 숏터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