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3' 백종원, 이 정도 술안주면 완벽한 한가위쥬?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03 21: 23

 '집밥 백선생3' 백종원이 추석 명절을 위한 술안주 레시피를 공개했다. 특히 네 제자들 중 이규한이 백설기 술안주를 만들어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집밥 백선생3'(이하 집밥3) 34회에서는 '추석 술안주 만들기'를 알려주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차례상을 위해 봐 온 시장바구니를 풀었다. 그는 "이렇게 사 왔는데 가끔 어르신들이 '술안주를 내와라'고 하면 다시 장을 보러 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오늘은 그럴 필요 없이 차례상 식재료로 술안주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그는 맥주와 어울리는 도라지 튀김을 선보여 네 제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어떤 재료든 술안주로 만들어주는 만능 소스 비법을 공개했고, 이를 활용해 모듬 냉체를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 제자들은 종류를 망라한 다양한 술안주에 환호했다.
이어 네 제자들은 '술상 차리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각자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었다. 양세형은 얼큰한 탕을, 남상미는 전을 활용한 계란말이를, 이규한은 백설기와 치즈를 활용한 떡피자를, 윤두준은 송편, 대파, 새우튀김 등을 한데 모은 꼬치구이를 요리했다.
특히 이규한은 자신의 안주를 바라보며 "큰일 났다. 완벽하다. 나 또 대박 칠 것 같다"고 자화자찬했고, 백종원은 이규한의 안주를 집어먹은 뒤 "거, 참, 나, 앞으로 백설기 남으면 저거 만들어 먹으면 되겠어"라고 칭찬했다. 다른 제자들도 이를 맛보고 함박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백종원은 당면을 활용한 당면찌개를 만들었다. 그는 매운 국물과 맑은 국물 등 두 가지 버전의 당면찌개를 선보였고, 이를 맛본 네 제자들은 "추석 잘 보내세요"라고 인사를 나눈 뒤 먹방을 즐기며 감탄사를 연발해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집밥 백선생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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