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라이언 고슬링♥에바 멘데스, "유모 없이 아이키운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04 17: 09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는 가장 미디어에 노출이 적은 할리우드 커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이미 한 가족이다.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평범하게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도 알려져 있다.
피플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유모를 고용하지 않는다. 배우들이 직접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은 할리우드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다.
에바 멘데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쿠바 가정처럼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며 "딸 에스메랄다는 현재 스펭글리쉬(스팽인식 영어)를 주로 사용한다. 정말 귀엽다. 아이는 이중 언어를 사용한다. 우리는 아이가 언어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라틴계 문화에 대해서도 친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이에게 뿌리에 대한 정체성을 확실히 심어주려 하기 위한 노력이다.

에바 멘데스는 라이언 고슬링이 영화 '라라랜드'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탈 때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었다. 그리고 라이언 고슬링은 "내가 영화를 찍을 때, 딸을 키우고 임신한 몸으로 암과 싸움을 하고 있는 오빠를 돌본 나의 그녀에게 감사를 보낸다"라고 에바 멘데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던 바다.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는 지난 2011년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를 함께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함께 커플로 살고 있다. 라이언 고슬링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블레이드러너 2049'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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