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에 하이라이트부터 빅톤, 오마이걸, 갓세븐이 MBC에브리원 개국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사절단으로 출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MBC에브리원 개국 10주년 특집 1탄이 그려졌다.
이날 MBC에브리원 개국 10주년 특집을 위해 1년차부터 10년차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축하사절단으로 지하 3층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1년차 축하사절단으로는 하이라이트가 등장했다. 하이라이트는 MC들도 놀라게 하는 1년차답지 않은(?) 여유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기력' 용준형부터 '깐족' 윤두준까지 고르게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1년차라는 이름에 정형돈은 "멤버 중 중학생 정도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막내 손동운은 "대학원생"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에 윤두준은 "오늘 우리 멘트 어떠냐"고 묻는 MC들에 "오늘 들을 만 하다"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하이라이트의 미션은 '무한걸스'에서 했던 100초 미션릴레이였다. 하이라이트는 노련함으로 각자 분담해 40여 초 만에 미션을 성공시켰다. 이들은 쿨하게 한 멤버에 상품 몰아주기를 해 양요섭이 냉장고를 타갔다.
2년차 축하사절단은 '믿보돌'로 발탁됐던 빅톤이었다. 빅톤 병찬은 영화 '테이큰'의 납치범 성대모사를, 허찬은 540도 돌려차기를 개인기로 했으나 어설픈 마무리로 MC도니코니에 "2년차에 화날 뻔했다"는 평가를 들어야 했다.
이들은 미션으로 '히트제조기'에서 나왔던 도니코니 들고 일어서기를 맡았다. 허찬과 병찬은 일찌감치 포기를 했으나 세준이 정형돈을 들고 12개까지 앉았다 일어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승식이 12개를 해냈고, 승우가 '더블찬스'인 데프콘 안고 일어나기를 해 결국 미션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들은 상품인 드론을 안고 "좋은 추억 남겨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3년차 축하사절단인 오마이걸은 훌쩍 자란 모습을 보여 MC도니코니를 놀라게 했다. 오마이걸은 과거 출연에 했던 '주간아이돌'송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고,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오마이걸은 미션으로 '로맨스의 일주일-심장이 두준두준'을 받았다. 외국인 게스트 다리오의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게임이었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춤부터 애교를 선보였다. 비니는 '낙낙'이라고 애교를 보였다 슬픈 춤을 선보였다가 심장박동이 오히려 떨어져 보는 이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순간 지호가 다리오의 손을 잡고 뛰어 심장박동을 높게 만들었다. 좀처럼 심장박동이 오르지 않던 다리오는 MC 도니의 애교 댄스를 보고 한껏 심장 박동이 올라가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지호는 가장 많은 심장박동수를 기록해 냉장고를 따내 환호했다.
4년차 축하 사절단으로는 갓세븐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