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이휘향 속내 알았다..손잡을까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04 20: 26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가 이휘향의 속내를 알게 됐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 13회에서는 한지섭(송창의 분)을 점점 옭아매는 위선애(이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섭은 자신을 집요하게 괴롭히던 채권자를 밀치다 다치게 만들었다. 이를 위선애의 하수인이 목격했고 충격을 받은 한지섭은 "딱 한 번 쳤는데 그렇게 될 줄 몰랐다. 자수하겠다"며 두려워했다.

이에 위선애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겠다. 내 사람이 되어주면 빚은 물론 이번 일도 처리해 주겠다. 어머니도 빼내주겠다"고 제안했고, 한지섭은 "나한테 원하는 게 뭡니까. 왜 나여야 하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결국 위선애는 코마 상태에 빠진 자신의 아들 강재욱(송창의 분)을 보여줬고 "이 아이는 강인그룹의 차기 회장이다"라면서 한지섭에게 "강인그룹, 그리고 진해림(박정아 분)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지섭은 강재욱의 주변을 돌아다니며 관찰했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 특히 진해림의 뒤를 쫓던 그는 방송 말미 진해림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여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기서라(강세정 분)는 친정엄마가 딸을 데려가자 실의에 빠졌다. 무엇보다 한지섭과 연락이 닿지 않자 이를 밖에서 기다리다 봉변을 당했고 때마침 지나가던 강인욱(김다현 분)의 도움을 받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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