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정진기가 포스트시즌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정진기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2-8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해 맨쉽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정진기는 앞선 2회말 수비부터 김동엽과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고 첫 타석을 맞이했는데,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정진기의 홈런으로 SK는 3-8로 미약하게나마 추격했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