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호주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호주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개최됐던 ’KCON 2017 AUSTRALIA‘의 콘서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워너원은 이날 ‘인트로(intro.)’와 ‘에너제틱(Energetic)’을 결합한 무대를 꾸며 열화와 같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타이틀 곡 ‘에너제틱’은 파워풀한 사운드와는 달리 섬세하지만 반전미가 느껴지는 멜로디컬한 구성이 특징이다. 워너원과 팬 워너블의 첫 만남처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남녀가 서로에게 빠져드는 강렬한 만남이 곡 전반에 투영돼 있다.
한편 걸스데이, 몬스타엑스, 빅톤, 업텐션, 엑소, 우주소녀, 펜타곤, SF9 등 총 9팀이 참석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