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일 아시아챔피언십 최종 엔트리 발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10.06 14: 24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오는 10일 최종 확정된다. 
KBO는 10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최종 엔트리를 확정, NPB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KBO는 지난 8월말 42명의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올 시즌 롯데의 토종 에이스로 맹활약한 박세웅, 신인왕을 예약한 넥센 외야수 이정후 등 젊은 유망주들이 대거 발탁됐다.

아시아챔피언십은 만 24세 이하 선수 혹은 입단 3년차 이하 선수로 출전이 제한된다. 이 규정에 적용받지 않는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시킬 수 있다. 
투수로는 김윤동(KIA), 김명신(두산), 이민호(NC), 장현식(NC), 박세웅(롯데), 김원중(롯데), 박진형(롯데), 최원태(넥센), 김대현(LG), 장필준(삼성), 김재윤(kt, 이상 우완), 김명찬(KIA), 함덕주(두산), 구창모(NC), 김유영(롯데), 심재민(kt), 임지섭(상무, 이상 좌완), 임기영(KIA) 한현희(넥센) 김주한(SK) 심창민(삼성, 이상 언더핸드)이 선정됐다.
포수로는 한승택(KIA) 박광열(NC) 주효상(넥센) 장승현(경찰청), 내야수로는 최원준(KIA) 김민혁(두산) 류지혁(두산) 박민우(NC) 김하성(넥센) 최항(SK) 강승호(LG) 하주석(한화) 정현(kt) 윤대영(경찰청)이, 외야수로는 김성욱(NC), 나경민(롯데), 이정후(넥센), 임병욱(넥센), 안익훈(LG), 구자욱(삼성), 홍창기(경찰청)가 선발됐다.
이후 어깨 부상을 이유로 최원태와 김재윤이 예비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투수 김재영(한화)과 외야수 김동엽(SK)이 추가로 발탁됐다. 
한편 선동열 감독은 12일 일본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12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그랜드 프린스 다카나와호텔 신타카나와에서 열리는 이번 기자회견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일본 대표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과 대만 대표팀 홍이중 감독 등 3개국 감독이 모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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