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용띠클럽' 오늘 첫방, '불청' 맞설 20년 우정 첫 여행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0 06: 20

용띠클럽 5인방이 뭉친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가 오늘(10일) 첫 방송된다. 
 
20년지기 절친으로 잘 알려진 용띠클럽 5인방 차태현, 김종국, 장혁, 홍경민, 홍경인이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로 뭉친다. 

'용띠클럽'은 함께일 땐 두려울 게 없었던 철부지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담은 리얼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연예계 76년생 동갑내기 절친들을 두고 과거 팬들이 붙여준 이름이기도 하다.
익히 잘 알려지 있듯 차태현, 김종국, 장혁, 홍경민, 홍경인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끈끈한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지난 9월 18일 강원도 모처로 함께 5박 6일의 우정여행을 떠났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정을 지켜온 이들 5인이 다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특히나 용띠클럽 5인방이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것 역시 처음이라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늘 유쾌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인 차태현, 김종국, 홍경민은 물론이고 오랜만에 예능에서 보게될 장혁과 홍경인의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혼자가 아닌 같이라, 또 형식을 갖춰야 하는 토크쇼 같은 예능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의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껏 화요일 밤 11시대에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이 별다른 관심과 화제를 얻지 못한 채 실패의 쓴 맛을 봐야했던 가운데 '용띠클럽'이 과연 큰 웃음을 지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용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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