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계상, 오늘 '범죄도시' 200만 공약 실천…장발로 커피 선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10 07: 30

윤계상이 '범죄도시' 200만 돌파 공약을 지킨다.
윤계상은 오늘(10일)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 200만 돌파 공약 실천으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윤계상은 지난달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200만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 윤계상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장발 가발을 쓰고 100분에게 커피를 나눠 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범죄도시'는 지난 9일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에 이어 '남한산성'까지 제친 기적같은 흥행이다. 이에 윤계상은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을 위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 공약 실천을 확정했다. 이날 윤계상은 장발 가발을 쓰고, 영화 속 의상을 그대로 입은 오싹한 조폭 보스 장첸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커피를 직접 선물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라디오에서 함께 장발을 쓰고 공약 이행에 동참을 약속했던 송은이는 아쉽게 참석이 불발됐다. '범죄도시'가 예상보다 가파른 흥행세를 자랑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한 만큼 공약 실천 역시 갑작스럽게 진행이 결정됐기 때문. 송은이의 200만 공약 동참은 불발됐지만 김숙이 300만 공약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기에 김숙의 300만 공약 동참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200만을 돌파한 '범죄도시'는 박스오피스의 판도를 바꾸며 반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마동석,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범죄액션영화 '범죄도시'는 오직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추석 사극 대작 '남한산성'과 전 세계를 휩쓴 인기 시리즈 '킹스맨: 골든 서클'을 꺾으며 가을 극장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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