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대세, 결혼 4년차 현실 남편 등장이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10 00: 15

축구 선수 정대세가 '동상이몽2'에 첫 출연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일본 프로 축구팀에서 뛰고 있는 정대세가 출연했다. 정대세는 "대한민국 국적이다. 재일 교포 3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 결혼한지 4년이 됐고, 아내는 결혼전 승무원이었다.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가 생겨 일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날 첫등장한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은 "남희석씨가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 통역 좀 해달라고 해서 갔다가 정대세를 만났다. 첫 만남에 윙크를 하길래 노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했다. 정대세는 "독일에서 뛴 적이 있는데, 독일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로 했다"고 했다.
정대세와 명서현은 의외로 각방을 쓰고 있었다. 정대세는 "같이 자다보니 10번 넘게 깨더라. 그런데 각방을 쓰고부터 컨디션이 너무 좋아졌다"고 각방 이유를 밝혔다. 
정대세는 "집에 와서 쉬고 싶은데, 자꾸 아내 눈치를 보게 된다. 그래서 청소기도 돌리기도 한다"며 현실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대세는 "아내가 점점 불만이 많아 지는 것 같다. 결혼 4년차가 되기 '결혼은 무덤이다'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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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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