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17 지상군 페스티벌 참가…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0.10 11: 49

 현대자동차(주)가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개최된 '2017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가해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자율주행차를 전시하는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였다.
8일 개막해 12일까지 열리는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은 2002년부터 시작 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군 문화축제다. 첨단과학기술을 토대로 변화하는 육군의 미래상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육군과 기업들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 가상체험 기기 등 미래 군 전력 자동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아이오닉 플러그인(플러그인 하이브리드)과 홈충전기 등을 전시해 미래 자동차 환경을 알리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5대를 활용해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행사장 투어 차량을 운영해 이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이 24만평 규모의 넓은 행사장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군의 미래상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에 자동차 브랜드 중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친환경·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육군과 협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2017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현대차가 전시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아래 사진은 관람객들이 현대차의 자율주행 가상현실(VR) 4D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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