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윤계상 주연 영화 '범죄도시'가 오늘(14일) 3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3일 하루동안 전국 19만 5,08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291만 6,869명.
지난 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8일부터 역전극으로 1위에 오르며 추석연휴의 최종 승자로 떠올랐다. 이후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12일만인 오늘(14일) 300만 고지를 넘는 '범죄도시'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사다. '입소문으로 흥행하는 영화', '관객 스스로가 흥행시킨 영화'란 점 때문에 더욱 관객들을 고무시키는 분위기다.
12일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김래원, 김해숙 주연 '희생부활자'는 5만 3,83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만 5,827명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주연 '남한산성'은 4만 7,574명을 더해 3위에 머물렀다. 누적관객수는 345만 9,849명이다. '블레이드 러너 2059', '킹스맨:골든서클'이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으며 블록버스터 화제작으로서는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범죄도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