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성하가 촬영 때 뜨거운 짬뽕 때문에 고생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조성하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타클라마칸’ 야외무대인사에서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극 중 짬뽕을 먹는 씬이 있다. 감독님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짬뽕을 허겁지겁 먹는 장면이었으면 좋겠다 하셔서 최대한 뜨겁게 끓여서 주셨는데 그걸 먹느라 틀니를 해야 하는, 잇몸이 다 들뜨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게 일곱 그릇을 먹었다. 간단한 씬이지만 마루타가 되는 느낌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