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바다코스(파72, 6316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성현과 함께 전인지가 중간합계 13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에인절 인(미국)은 공동 5위로 떨어지며 이민지(호주),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5타를 줄이며 브룩 헨더슨(캐나다),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최운정과 김민선이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11위,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이 8언더파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김효주, 최혜진, 박민지는 나란히 7언더파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사진] 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