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K리그 챌린지(2부) 우승을 확정하며 3년 만에 클래식(1부)에 승격했다.
경남은 1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서 권용현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22승 7무 5패(승점 73)를 기록한 경남은 2경기를 남겨두고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64)와 승점 차를 9로 유지하며 올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경남은 2015시즌부터 챌린지로 강등된 이후 3년 만에 클래식에 복귀하게 됐다.
경남은 이날 전반 5분 만에 권용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원진이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섰다. 페널티킥 상황서 상대 선수인 김성주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도 점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경남은 후반 11분 1골을 더 달아났다. 정원진의 패스를 받은 권용현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2-0 리드를 안겼다.
경남은 후반 34분 주한성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안방에서 우승을 자축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