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가 최종주를 맞아 김수미의 귀환을 예고하며 마지막 현장 비하인드컷을 방출했다.
14일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측은 병중에 있던 사군자(김수미 분)가 건강하게 귀환한 모습을 공개해 최종회 본방 사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사군자는 식물인간처럼 누워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눈빛 하나만으로도 기선을 제압하는 예전 사군자 얼굴 그대로이다.
특히 사군자는 자신에게 기억을 잃게 하는 한약을 먹여 치매에 걸리게 하고, 요양병원에 가두는가 하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자신을 방치한 이계화(양정아 분)를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 실질적 증인이어서 그녀의 사이다 복수와 응징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사군자가 사망할 때 입었던 한복 그대로 모습으로 귀환, 이계화의 머리채를 낚아채는 장면이 담겨있어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한 역습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사군자의 육성으로 ‘개베이비’가 다시 한번 외쳐질 것으로 보여 또다른 빅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큰 사랑을 주셔서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과 편집을 마쳤다. 마지막회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도록 다이나믹한 사건들이 배치되어 있으니 끝까지 본방 사수를 부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4일 오후 8시 45분 4회 연속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