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더비에 나서는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이적 7라운드까지 맨유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리그 7경기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골득실 1골 뒤진 2위에 올라있다. 반면 리버풀은 리그 7경기서 3승 3무 1패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비진이 연이은 실수로 흔들리고 있다.
맨유 입장서는 리버풀이 부진한 틈을 타 내심 안필드 원정서 승리를 노리는 상황. 하지만 연이은 부상 악재 때문에 중원에 큰 공백이 생겼다. 폴 포그바에 이어 마루앙 펠라이니, 마이클 캐릭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리버풀 역시 사디오 마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다.
위르겐 클롭은 전매특허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쿠티뉴-피르미누-살라가 공격진을 형성한다. 중원은 바이날둠, 헨더슨, 찬이 배치됐다. 문제가 많은 수비진의 경우 그대로 모레노 - 로브렌 - 마팁 - 고메스가 포백으로 배치됐다. 골키퍼는 미뇰렛.
조세 무리뉴 감독은 4-2-3-1을 택했다. '주포' 루카쿠를 중심으로 마샬, 미키타리안, 영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은 에레라 - 마티치가 나선다. 포백에는 다르미안 - 스몰링 - 존스 - 발렌시아가 나선다. 골키퍼는 '수호신' 데 헤아.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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