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에서 최시원이 바람맞자마자, 사이다를 날리는 강소라에 반해버렸다.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에서는 백준(강소라)에게 사랑에 빠진 변혁(최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혁은 호텔에서 바람맞았던 연인의 바람 현장을 목격했다. 마침 그 방에서 바람녀는 백준에게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아내라며 도둑취급하고 있었다.
백준은 누명을 받고 이를 억울해했고, 마침내 찾아낸 귀걸이를 보며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이를 지켜보던 변혁은 그런 백준의 거침없는 모습을 보며 “대박”이라고 외쳤고,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마침 호텔 로비에서 쫓겨나는 백준을 도와준 변혁 역시 직원들 눈 밖에 났고, 결국 두 사람은 보기 좋게 호텔에서 쫓겨났다.
마침 호텔 앞에서 변혁은 백준과 마주치게 됐고, 변혁의 정체를 알리 없는 백준은 "너도 알바냐, 설마 정규직인데 잘린거냐"며 변혁을 위로했다.
변혁은 그런 백준의 당돌한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첫눈에 반해버렸고, 떠나가는 백준을 불러내며 이름을 물었다.
두 사람은 서로 통성명했고, 유유히 떠나는 백준의 뒷모습을 보며 변혁은 잇몸 만개한 광대 미소를 지었다.
변혁은 “그녀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비로서 꽃이 되었다”며 바람 맞자마자 백준에게 사랑에 빠져버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변혁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