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볼빨간 사춘기가 동시에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14일(현지 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미니 앨범 '러브 유어셀프: her'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주째 1위 기록이다.
눈길을 끄는 건 볼빨간 사춘기의 활약이다. 이들은 EP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1'로 생애 첫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9위. 쟁쟁한 월드스타들 사이 선전해 팬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K팝 그룹으로서는 두 팀이 유일하다. 빌보드의 아들과 다름없는 방탄소년단은 변함없이 막강한 월드 클래스를 뽐내며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볼빨간 사춘기는 인디 파워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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