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에 폭발물이 있다는 전화 탓에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다.
롯데와 NC는 15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앞선 네 경기서 2승2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벼랑 끝 5차전에서 사활을 건다는 각오다. 롯데는 박세웅, NC는 에릭 해커를 내세워 플레이오프 티켓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한 가지 소동이 발생했다.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소방차 두 대와 경찰차, 탐지견 등을 대동한 폭발물 처리반이 충돌했다. KBO 관계자는 "현재 화장실, 자이언츠 박물관, 양팀 라커룸 등을 수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4회 현재 양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