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nd BIFF] 김태훈 "'유리정원' 속 댄스신, 문근영 리드대로 따라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15 15: 49

문근영이 '유리정원' 댄스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아주담담 라운지에서는 영화 '유리정원'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오픈토크에는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 임정운, 신수원 감독이 참석했다. 
'유리정원'에는 문근영이 김태훈, 서태화와 함께 로맨틱한 춤을 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문근영은 "제가 춤을 못 춘다. 몸치라서 근영이한테 맞추겠다고 하고 근영이의 리드대로 따라갔다"며 "그런데 그게 오히려 영화에는 도움이 된 것 같다. 밤에 찍었는데 숲 속의 공기가 너무 좋더라. 찍으면서 제가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김태훈, 서태화랑 같이 춤 추느라 조금 힘들었다"며 "제가 춤을 배워본 적은 있는데, 리드하는 걸 배운 적은 없어서 그런 부분에서 많이 서툴렀다. 많이 애를 먹었지만 그것마저도 재밌었던 것 같다. 실수도 했지만 웃음도 나고, 이런 모습들이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찍으면서도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댄스 파트너로는 "서툴지만 진심이 느껴졌다"고 김태훈을 선택했다. /mari@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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