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와 우효광이 공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을 공부하는 정대세와 한국어 공부 삼매경에 빠진 우효광의 모습이 담겼다.
정대세는 "은퇴 후 어떻게 될 지 몰라서 보험 삼아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 자격증이 있으면 취직이 잘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책을 펴놓고 랩을 듣는 등 딴짓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아내가 요리하는 데 가서 김종국 노래를 열창하기도 했다.
정대세는 "시험이 얼마 안남았다. 항상 책을 들고 다니기는 하는데, 잘 안본다"고 웃었다. 이에 MC들은 "음악에 관심 많은 거 같은데, 차라리 DJ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그는 "안그래도 관심이 많아 기계까지 사놨다"고 했다.
한편, 우효광은 한국어 공부를 했다. 추자현은 음식 이름을 외우게 하고, 다 맞추면 용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우블리는 20만원을 타내기 위해 노력을 했고, 세번째에 성공헤 결국 10만원 밖에 타지 못했다.
추자현은 그 10만원을 되찾기 위해 5개를 더 맞추면 30만원을 주겠다고 했고, 자현은 못 맞추면 10만원을 돌려달라고 했다. 처음에는 거절하던 효광은 자현에게 말려 도전했다가 결국 10만원까지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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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