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과 강경준이 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추자현의 머리를 직접 말려주며 포옹과 키스까지 한 우효광. 강경준 역시 걸으면서도 장신영에게 착 달라붙어 있었고, 남자 MC들의 야유(?)를 들었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의 머리를 말려주는 우효광의 모습이 담겼다, 우효광은 머리를 말려주며 "나 같은 남편 없지?"라고 했고, 머리를 다 말려준 뒤에는 "예쁘다"며 자현에게 뽀뽀했다.
자현은 "평소 외출하지 않으면 머리를 잘 안 감는다. 그럴 때 남편이 머리만 감으면 자신이 말려주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현은 효광의 한국어 공부를 위해 용돈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10개의 단어를 외우게 한 뒤 한번에 퀴즈를 다 맞추면 20만원을 주기로 한 것. 효광은 세번 만에 맞춰 10만원을 받았지만, 이 마저도 자현의 술수에 말려 뺏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경준은 장신영과 결혼을 앞두고 사주를 보러갔다. 경준은 유명한 곳이라며 찾아갔지만, 다소 낡은 건물 안에 사주 보는 곳이 있었다. 신영이 무섭다고 가기 싫다고 하자, 경준은 신영을 뒤에서 안으며 같이 걸었다.
이어 사주를 보는 동안에도 신영에게 붙어있었다. MC들은 "어른들 앞이면 떨어져 있을 법도 한데, 대단하다"고 했고, 정대세는 "배워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bonbon@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