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혼신의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여장은 기본으로 제모까지 하는 고생을 하면서 시청자를 웃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휴가를 떠나는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휴가는 멤버들이 옆에 있는 멤버를 위한 휴가지를 추천해주는 것이었고, 멤버들이 다함께 휴가를 보내는 것이 함정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광수는 하하, 양세찬, 송지효와 함께 스윙댄스를 배우러 갔다. 기꺼이 여자역할을 맡으면서 여장을 하고 열심히 춤을 췄다. ‘런닝맨’ 최단신 하하와 최장신 이광수의 춤은 그 자체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휴가 코스인 왁싱샵에서도 이광수는 기꺼이 다리털을 양쪽 다 뽑혔다. 고통스러워하는 이광수의 모습은 웃음을 주기 충분했다. 평소 원한을 품고 있던 양세찬을 벌주기 위해서 왁싱을 선택했지만 스스로 당하는 모습은 허당스러운 광수 다웠다.
배우로서 예능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방송과 재미를 위해서 한 행동들이 이미지로 굳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지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런닝맨’과 이광수는 없었다.
멤버들과 제작진을 굳게 믿고 이광수는 ‘런닝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능은 예능대로 배우는 배우대로 모든 장소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이광수가 더욱 더 큰 사랑을 받는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