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컴백 직접 발표 "멋진 무대 기대, 끝까지 갈 것"[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23 14: 59

그룹 아이콘이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를 위해 나섰다. 대세 한류 아이콘다운 행보다.
23일 오후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열린 호치민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YG 마스코트 크렁크와 아이콘이 참석했다.
아이콘 비아이는 "호치민 한류박람회에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호치민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와 경제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크렁크는 "나도 홍보대사로 선저오디는 첫 자리라 기쁘다.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게 생각한다. 기존에도 다양한 YG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콜라보를 했다. 이번에도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 내가 많은 이바지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콘과 크렁크는 호치민 아이들을 위해 티셔츠에 사인과 메시지를 적었다. 판매 수익금은 호치민 아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정찬우는 "나는 메시지를 길게 적지는 않았다. 항상 파이팅하라고 적었다. 이 수익금이 베트남 저소득층, 불우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고 들었다. 이렇게 도울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음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무대도 잘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콘이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것은 처음. 비아이는 "우리를 이렇게 선뜻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영광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바비는 "좀 더 문화교류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오는 11월 8일 직접 베트남 현지에 가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준회는 "모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김진환은 "아무래도 무대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나게 되서 너무 설렌다"고 털어놨다.
국내외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콘은 자신들의 인기도 언급했다. 구준회는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에 대해 "항상 팬들을 사랑으로 대하려고 한다. 그런 부분들을 보시는 분들께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꼽았다. 이를 들은 진행자가 "외모는?"이라고 묻자 구준회는 "외모도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윤형은 외모룰 유지하는 방법으로 "기본에 충실한다. 클렌징부터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이콘은 베트남 공연에 대한 소망도 전했다. 김진환은 "다들 다낭이 좋다고 하더라. 우리 아이콘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비아이는 "호치민에서 쌀국수와 춘권도 먹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이콘은 "입을 모아 베트남에서 공연도 꼭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아이는 "우리는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해왔다. 모든 것을 즐기면서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소신을 전했다.
끝으로 아이콘은 향후 계힉에 대해 "우리는 컴백을 할 것이다. 멋있는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다. 아이콘은 끝까지 갈 것이다. 많은 기대해달라. 아이콘 파이팅"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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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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