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회식비, 상상 이상" 손님보다 많이 먹는 '강식당' 옵니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23 17: 00

장난인 줄만 알았던 '강식당'이 진짜 시청자들 앞에 나타난다. 본격적으로 시작단계에 돌입한 것.
나영석 PD와 tvN '신서유기4' 멤버들은 지난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식당에서 극비리에 뭉쳤다.(23일 OSEN 단독보도) 
이는 '강식당'의 본촬영 전 사전모임 회식을 가진 것으로, 군대간 규현을 제외한 기존 멤버들이 합류한다. 이날 멤버들은 어떻게 '강식당'을 끌고나갈지 의논을 하며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강식당'은 강호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윤식당'의 다른 버전이다. '강식당'은 '신서유기4' 방송 당시 멤버들의 농담에서 비롯됐다. '윤식당'이 뜨거운 사랑을 받자 이수근은 "우린 강식당하자"고 툭 내뱉었던 것. 
'윤식당'과 크게 포맷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전혀 다른 성격의 멤버들이 만들어나가는 만큼 새로운 매력의 '강식당'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식당'이란 프로그램명처럼 강호동의 활약이 재미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팬들은 "손님보다 더 많이 먹는 주인아니냐"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촬영관계자에 따르면 사전모임 회식비도 상상 이상으로 나와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멤버들 역시 강호동의 엄청난 식성에 혀를 내둘렀던 바.
은지원은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 당시 "호동이 형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보다 실제도 4배는 더 먹는다”고 말했으며 안재현은 "밥 먹을 때 달걀프라이를 20개 시켜드셨다"고 폭로했다. 또 이수근은 "현지분이 강호동을 보고 '저렇게 많이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라는 말을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들 역시 식성이 만만치 않기에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이 먹는 '강식당'은 결코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나영석 PD가 '신서유기4' 종영 후 2개월동안 고민했다는 '강식당'.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 '강식당' 개업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손님들을 만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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