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복단지' 진예솔 임신 5주차, 송선미에 복수 물 건너갈까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0.23 19: 48

 ‘돌아온 복단지’ 진예솔이 김경남의 아이를 임신해 복수를 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 저녁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에서 신예원(진예솔 분)은 원수지간이 된 남편 박재영(김경남 분)의 아기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온 집안이 다시 한 번 발칵 뒤집어졌다.
이날 복달숙(김나운 분)은 조카 복단지(강성연 분)에게 “내가 태몽을 꿨다며 너 임신한 것 같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채근했지만, 알고 보니 단지가 아닌 예원이 재영의 아이를 가졌던 것. 어느새 임신 5주차에 접어들어 아버지 신 회장(이주석 분)에게도 이식을 할 수 없게 됐다.

은혜숙(이혜숙 분)과 박서진(송선미 분)은 오민규(이필모 분)를 죽게 만든 자신들의 죄를 덮기 위해 예원을 다시 며느리로 받아들이기로 작정했지만, 신화영(이주우 분)이 두 사람을 막고 섰다. 자신이 이 집에 있는 한 예원과 같이 살 수 없다는 뜻이었다.
화영이 두 사람의 약점을 파헤친 가운데, 서진은 자신의 허점이 될 수 있는 어린 시절의 사진을 단지에게 절대 들켜서는 안 된다고 혜숙과 모의했다. 두 사람의 말을 엿들은 화영은 서진의 방에 몰래 들어갔고, 손에 쉽게 넣을 수 없자 또 다시 계략을 짰다.
화영은 혜숙이 그 사진을 사진첩 안에 숨겨 놓는 것을 목격했고, 아무도 없는 틈을 타 가로채고 말았다. 그녀는 곧바로 박재진(이형철 분)에게 가져가 혜숙과 서진이 뭔가 숨기려는 비밀이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민규의 뇌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수술을 마친 뒤 몸을 회복하는 중이었는데, 그가 서진을 구하려다 교통사고로 숨져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추가적으로 밝혀져 혜숙을 위협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돌아온 복단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