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정소민, 이민기 父에 "오빠를 사랑합니다" 애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23 21: 56

이민기와 정소민이 결혼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했다. 지인들에게는 애정이 기반이 된 평범한 결혼이 아닌, 각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려고 하는 2년제 입주결혼이라는 사실은 숨겨야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지호(정소민)와 세희(이민기)가 결혼프로세스를 차근차근 실행했다.
지호는 절친인 호랑(김가은)과 수지(이솜)를 불러 모았다. 지호는 "할 말이 있다"며 "나, 집주인이랑 결혼해"라고 밝혔다. 지호의 친구들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첫눈에 반했냐'며 지호의 결혼을 응원했다.

세희 역시 지인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회의 도중에 "제가 동성애자에 배팅하셨던 분들, 이성애자에 배팅했던 분들. 무성애자다? 축하드립니다. 보민님, 저 결혼합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마상구(박병은)는 의심하며 믿지 않았지만 "예쁘다"라는 세희의 말에 "네가 드디어 사랑을 알았구나"라고 환호했다. 
지인들의 관문을 넘은 두 사람은 세희의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 세희의 어머니는 쉬이 넘어갔지만, 아버지가 호칭 등을 문제삼았다. 이에 지호는 "오빠를 사랑합니다"라며 손가락 하트까지 선보이며 애교넘치는 모습으로 어려운 난관을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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