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사온’ 김재욱X서현진X양세종, 불타오르는 삼각관계의 온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24 06: 49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속 서현진과 김재욱 그리고 양세종의 삼각관계가 활활 불타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사온’에서는 박정우(김재욱 분)이 온정선(양세종 분)과 이현수(서현진 분)이 연인사이라는 것을 알고도 현수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정선과의 관계보다 현수를 선택했다.
정우는 정선과 현수 사이를 알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를 쉽사리 포기할 수 없었다. 정우는 정선을 도발하기 위해서 프러포즈에도 이용했다. 끝까지 가려는 정우와 그런 정우를 본 정선은 충격을 받았다.

현수가 원하는 것을 가진 정우가 과연 현수와 정선 사이에 끼어 들 수 있을까. 정우와 정선 사이에 낀 현수의 마음은 현재까지 정선에게로 확고하게 쏠려있다. 하지만 현수는 드라마 제작을 위해서 절대 을의 입장에서 정우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선 역시도 급작스럽게 정우가 현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당황 할 수밖에 없었다.
현수와 정선 사이에 불안요소는 또 하나 잠자고 있다. 바로 정선의 엄마인 유영미(이미숙 분). 현재까지 현수와 영미 사이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언제나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는 영미이기에 정선과 현수의 사이를 멀게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어쩌면 현수를 둘러 싼 정선과 정우의 삼각관계는 뻔하다. 하지만 하명희 작가의 뛰어난 솜씨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과연 점점 더 불타오르는 이 삼각관계의 끝은 어디일지. 앞으로 전개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pps2014@osen.co.kr
[사진]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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