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빌보드 "방탄소년단, 팀버레이크와 美 슈퍼볼 쇼 콜라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4 07: 35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2018년 미국 NFL(미국프로풋볼) 슈퍼볼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로 선정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그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칠 수 있을까?
23일(현지 시각) 미국 유력 매체 빌보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슈퍼볼 쇼 출연 소식을 알리며 "그가 자넷 잭슨과 다시 한번 무대를 펼치길 바라는 이들이 있다. 또 다른 팬들은 엔싱크가 무대에서 재회하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넷 잭슨은 2004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이 무대에서 쇼를 펼치던 중 초유의 가슴 노출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엔싱크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솔로 가수 이전 몸 담았던 그룹이다.  

이와 함께 빌보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누구와 합동 공연하길 바라는가?"라며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특히 "자넷 잭슨이 2004년 굴욕을 만회하길 바라는가. 아니면 엔싱크가 재결합 할까? 혹은 케이팝 돌뭉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이나 전 여자 친구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될까?"라며 방탄소년단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자넷 잭슨, 엔싱크,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이지, 팀버랜드, 마돈나, 티아이와 함께 투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일 미니 앨범 '러브 유어셀프: her'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DNA'로 각종 음악 방송 1위를 휩쓸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음악 시장도 접수했고 빌보드에서 핫100 67위에까지 올라 글로벌 파워를 떨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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