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메시 기성용-호날두, 선택이 달랐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24 07: 17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과 기성용이 다른 선택을 했다.
FIFA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팔라디움서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17 시상식을 열고 남녀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남녀 감독상, 최우수 골키퍼상, 최고의 득점상 등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따돌리고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남자 선수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감독상을 차지했다.

FIFA가 시상식이 열린 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남자 선수 부문 베스트 어워드 1순위로 메시에게 투표를 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2순위 지안루이지 부폰, 3순위 호날두를 꼽았다.
반면 기성용의 선택은 신태용 감독과 달랐다. 일단 그는 1순위로 호날두를 꼽았다. 그러나 기성용은 2순위로 레알 중원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한 루카 모드리치, 3순위로 메시를 지목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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