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7위,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3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서 파올로 로렌치(41위, 이탈리아)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
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3-3까지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정현은 7번째 게임을 힘겹게 따낸 것을 포함해 연달아 3게임을 이기며 1세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정현은 2세트서 단 1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기분 좋은 2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현은 다비드 고핀(10위, 벨기에)-페터 고요프치크(69위, 독일) 경기 승자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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