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발라드 또 온다"..포맨, 오늘(24일) 정규6집 컴백(ft. 윤민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24 07: 49

가을 감성을 저격할 발라드가 온다. 이번엔 포맨이다.
보컬그룹 포맨이 24일 오후 6시 정규6집 '리멤버 미(REMEMBER ME)'를을 발표한다. 3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완전체 정규앨범으로, 윤민수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원주 전역 이후 신용재와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라, 이들을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총 12트랙을 수록, 포맨의 깊어진 감성을 앨범 전체에 담았다. 포맨의 제작자인 윤민수가 앨범 전체적 프로듀싱과 타이틀을 포함한 총 5곡에 참여하며 포맨표 발라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포맨 특유의 감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법과 음악적 변화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윤민수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곡이다. 특히 포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클라이맥스에서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고음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못해', '안녕 나야'를 이을 '포맨표 발라드'다.
이밖에도 후회 없는 이별을 하고 싶다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신용재의 자작곡 '시간을 걸어서', 이별 후에 혼자인 지금이 좋다고 애써 태연한척 하지만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김원주의 자작곡 '혼자가 좋아', 후회와 그리움 가득한 이별 감성의 곡 '같이 올 걸 그랬어',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러브송 '나의 아가야', 사랑에 빠진 마음을 심장 소리에 빗댄 발랄한 분위기의 '쿵(Feat. Anoc)'가 수록됐다.
또 그리움을 몽환적으로 표현한 'Earthquake',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의 '해줄걸', 영화 '드림걸즈'의 출연한 배우 케이스 로빈슨(Keith Robinson)이 작곡에 참여하고 소울풀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신용재 솔로곡 'Remember Me (신용재 Solo)', 끝난 사랑에 가슴 아프지만 행복을 빈다는 내용의 '우리 사랑한 날', 포맨의 테크니컬한 창법의 음악적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Back Home',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의 슬픔을 담은 김원주 솔로곡 '다시 (김원주 Solo)' 까지 총 12트랙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윤종신에 이어 비투비, 멜로망스가 발라드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포맨표 발라드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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