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 축제 즐기는 청춘으로 Go Back!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24 08: 15

'고백부부'가 대학생활의 꽃인 '대동제'를 연다.
KBS2 새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 측은 24일 보기만 해도 대학 시절로 돌아가 함께 즐기고 싶은 축제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4회에서 마진주(장나라 분)는 사랑고백남 정남길(장기용 분)과, 최반도(손호준)는 첫사랑인 민서영(고보결 분)과 인연을 이어나가며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함을 느꼈다. 각자가 새 인생을 꿈꾸며 운명을 새로 써나가려는 시도를 한 것. 이에 진주와 반도의 아찔한 인생 체인지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마진주와 정남길 두 사람 사이에 썸기류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사학과 선후배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 그러던 중 정남길이 음식을 집으려는 마진주의 손을 덥석 움켜쥐어 마진주는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마진주는 정남길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려 하는 모습을 보여 이들의 핑크빛 케미스트리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최반도는 안재우(허정민 분), 고독재(이이경 분)과 샛노란 단무지 과복을 입고 시선을 강탈한다. 허정민과 고독재는 교감하는 것 마냥 손가락 두 개를 꼭 맞대고 있고 최반도는 정가운데에서 양 팔을 활짝 펴 만세 포즈를 취해 완벽한 삼각형 구도를 완성해 배꼽을 쥐게 하고 있다. 토목과 99학번 '코믹 트리오'의 공식 데뷔 무대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더불어 최반도는 첫사랑 민서영과 다정하게 게임을 하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 또한 포착됐다. 다트 게임부터 뿅망치 게임까지 함께 하는 두 사람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과연 최반도가 첫사랑과의 로맨스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 스틸은 덕성여대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실제 대학 축제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을 자랑했다. 장장 96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하고 120명의 출연진을 동원한 것. 또한 대학 축제만의 왁자지껄한 현장감을 표현하기 위해 천막 주점은 물론 게임 부스, 무대 스테이지 등을 그대로 구현했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한 컷 한 컷 촬영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 이에 시청자들이 1999년의 추억으로 강제 소환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한껏 모은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 측은 "진주-반도가 38세의 눈으로 보는 축제의 현장과 실제 20세에 즐겼던 축제를 비교해 보는 것도 꿀잼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축제가 앞으로 진주-반도가 써 내려갈 로맨스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예정"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nahee@osen.co.kr
[사진]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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