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 박성웅, 새로운 배우의 얼굴 "내 인생에서 손꼽을 영화"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24 10: 25

박성웅의 새로운 지점이 될 영화 '메소드'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성웅은 영화 '메소드'(방은진 감독)를 통해 새로운 멜로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메소드'는 배우 ‘재하’와 아이돌 스타 ‘영우’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완벽, 그 이상의 스캔들을 그리는 영화. 지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을 받으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세례를 기록하는 등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박성웅은 극에서 연기파 배우 ‘재하’로 분한다. 대학로에서 메소드 연기로 유명한 배우 재하는 화제의 연극 ‘언체인’에서 상대역 아이돌 스타 ‘영우(오승훈)’와 함께 작품을 향해 몰입하는 캐릭터. 박성웅은 배역에 몰입할수록 서로에게 가까워지고,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캐릭터의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은진 감독은 “박성웅의 연기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주연 배우로서 촬영 내내 극 전체를 잘 이끌어줬다. 고맙다“며 배우 박성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박성웅은 “영화 ‘메소드’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방은진 감독과 서로를 향한 무한 신뢰가 있었고, 그 믿음이 촬영하면서 큰 힘이 됐다. 작품의 축이 되어 전체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으로 캐릭터에 빠져들며 책임감 있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있게 촬영했다. 저예산 영화지만 존경하는 베테랑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며 퀄리티 높은 작품이 나왔다. 작품을 하면서 내 사람을 많이 얻었다. 고마운 작품, 생각하는 것만으로 행복한 작품, 내 인생의 손꼽을 만한 영화다“라며 영화 ‘메소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전했다. 
또한 박성웅은 “매번 연기를 할 때마다 즐겁다.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관객들에게 울림이 있는 연기를 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박성웅은 영화 ‘메소드’ 현장에서 배우, 스텝들을 살뜰히 챙기며 긴밀하게 소통한 것은 물론, 23일간 18회차 촬영, 양양과 광주를 오가는 빠듯한 스케줄에도 영화를 향한 애정으로 촬영이 끝남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성웅이 출연하는 영화 '메소드'는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